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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장애인 차별 개선 의지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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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3-11-08 00:00 조회2,7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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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부산대학교병원이 장애인 직원들의 직장 내 차별대우(본보 4일자 6면 보도) 개선 요구에 비협조적인 자세로 일관해 비난을 사고 있다.

29일 본보 취재진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병원 측이 국가인권위원회의 자료 제출 요구에 성실히 응하지 않아 장애인 계약직 직원들이 진정서를 제출한 지 석 달이 넘도록 조사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장애인 계약직 진정서 석 달째 
인권위 자료 요구도 비협조적

장애인 직원들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했다고 지목된 콜센터 직원 J씨는 여전히 진정인들과 같은 공간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30·여) 씨 등 병원 콜센터에서 일하는 장애인 계약직 근로자 5명은 지난 7월 중순 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상관인 J씨로부터 "병원 이미지를 떨어뜨리니 2명 이상 모여 다니지 마라"는 말을 듣는 등 지속적으로 비인격적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인권위는 석달이 넘도록 권고나 합의를 이끌지 못하고 있다. 

인권위 관계자는 "지난 8일 병원이 제출한 자료를 받았지만, 답변서 내용이 한쪽 직원의 입장에 치우쳐 있어 양쪽의 의견을 반영한 자료를 지난 18일 재요청했다"며 "진정인들이 피진정인과 같은 공간에서 일하는 점을 감안해 가능한 빨리 처리하고 싶지만 그 뒤로 병원으로부터 답변이 없어 조사가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그 사이 진정을 제기한 5명 중 2명은 최근 응시한 무기계약직 전환을 위한 면접시험에서 탈락했다.

나머지 3명 중 한 명은 지난 7월 말 재계약 시점을 한 달 가량 남기고 압박을 견디다 못해 퇴사했다. 나머지 두 사람은 내년 6월께 계약이 만료된다.

장진순 ㈔한국장애인연맹 부산연맹 회장은 "한달이 넘도록 인권위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는 경우는 드물다"며 "환자들의 신뢰를 받아야 할 국립대병원라면 적극적으로 나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아 기자 sr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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